드라마 질투 출연진 OST 유승범

 

 

 

1992년, 대한민국을 그야말로 질투 신드롬으로 몰아넣었던 전설의 드라마, MBC 질투입니다!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질투의 출연진과 등장인물 소개, 도쿄 러브스토리 표절 논란의 진실, 그리고 최수종과 최진실의 엇갈린 로맨스와 결말까지! 질투의 모든 것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OTT 다시보기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요!)

 

 

 

 

 

 

1. 질투 기본정보 (몇부작, 원작, OST, OTT)

 

먼저 질투의 기본 정보입니다. 몇부작인지 궁금하셨죠?

 

 

항목	내용
드라마 제목	질투 (Jealousy)
방송 채널	MBC (월화 미니시리즈)
방송 기간	1992년 6월 1일 ~ 1992년 7월 21일
몇부작	총 16부작
최고 시청률	평균 56.1% (역대 드라마 시청률 14위)
원작	윤명혜 작가 소설 《내 사랑의 기나긴 그림자》 (1991년)
연출 (감독)	이승렬 (기획: 이병훈)
극본 (작가)	최연지
주요 출연진	최수종, 故 최진실, 이응경, 김혜리 外
대표 OST	유승범 - 질투
OTT (다시보기)	Wavve (웨이브), 유튜브 (MBC Drama 요약본)

질투는 총 16부작으로,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불립니다. 이 작품 이후로 로맨스물이 미니시리즈의 주류가 되었죠. OTT는 웨이브(Wavve)에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 회차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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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투 출연진 및 등장인물 소개 (인물관계도)

 

질투의 성공은 그야말로 출연진들의 역대급 케미 덕분이었습니다. 질투 출연진과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영호 (배우: 최수종)

 

[등장인물]: 질투의 남자 주인공. 최수종 님이 연기했습니다.

[캐릭터 분석]: 이영호는 당시 대학 4학년생으로, 등장인물 유하경(최진실)과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자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사이입니다. 모든 것을 하경에게 털어놓는 둘도 없는 친구죠.

 

줄거리 초반, 그는 연상의 피자집 사장 한영애(이응경)와 뜨거운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영애가 옛 애인에게 돌아가자 큰 상처를 받습니다.

 

최수종 님은 이 과정에서 친구인 하경에게 위로를 받다가, 점차 그녀를 여자로 느끼게 되는 복잡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최수종 님은 질투로 트렌디 드라마의 황태자가 되었죠.

 

유하경 (배우: 故 최진실)

 

 

[등장인물]: 질투의 여자 주인공. 영호(최수종)의 둘도 없는 여사친.

[캐릭터 분석]: 영원한 스타 최진실 님이 연기했습니다. 질투는 CF 스타에 머물렀던 최진실 님을 국민 배우로 만든 탤런트 출세작입니다.

 

유하경은 털털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남사친 영호를 짝사랑하지만, 그가 영애(이응경)와 사랑에 빠지자 홀로 가슴앓이를 합니다.

 

최진실 님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유하경 등장인물의 심리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전 국민의 공감을 샀습니다. 질투는 그야말로 최진실 님의 리즈 시절 그 자체였습니다.

 

한영애 (배우: 이응경)

 

[등장인물]: 영호(최수종)의 연상 여자친구. 피자집 사장.

[캐릭터 분석]: 질투 출연진 중 성숙한 매력을 담당한 이응경 님입니다. 한영애는 드라마 줄거리 초반, 영호와 열렬히 사랑하지만, 옛 애인(민상훈/이효정)을 잊지 못하고 결국 그에게로 돌아갑니다.

 

이로 인해 영호에게 상처를 주고, 영호와 하경이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등장인물입니다. (TMI: 이응경 님은 1966년생으로, 1962년생인 최수종 님보다 실제로는 3살 어립니다! )

배채리 (배우: 김혜리)

 

 

[등장인물]: 영호와 하경의 대학 동기. 영호를 짝사랑하는 라이벌.

[캐릭터 분석]: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리 님이 배채리 역을 맡았습니다. 하경(최진실)의 절친인 척하지만, 실은 영호(최수종)를 좋아해서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질투를 유발하는 등장인물입니다. 질투 드라마의 제목에 걸맞은 갈등 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 외 질투 명품 출연진

 

질투 출연진은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 이효정 (민상훈 역): 영애(이응경)의 옛 애인이자 하경(최진실)의 과외교사.
• 故 정명현: 하경을 쫓아다니는 감초 연기자 등장인물. (아역 배우 출신으로 안타깝게 요절했습니다.)
• 김창숙, 맹상훈, 이미경, 김주영: 당시에도 중견 탤런트였던 출연진들이 극의 무게를 잡았습니다.
• 성우 어벤져스: 김기현(은하철도 999 차장님!), 황윤걸, 김태훈, 이종혁 등 MBC 성우극회 소속 성우 출연진들이 대거 단역으로 출연해 목소리를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깜짝 출연: 1회에는 가수 이범학 님이, 5회에는 일본인 배우가 특별 출연진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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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투 줄거리 (16부작 요약): "사랑과 우정 사이"

 

질투 16부작의 줄거리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라는 고전적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1부: 엇갈린 사랑 (1~8부작)

대학 4학년 동기인 이영호(최수종)와 유하경(최진실)은 모든 것을 터놓는 절친입니다. 하경은 영호를 짝사랑하지만, 영호는 연상의 피자집 사장 한영애(이응경)에게 푹 빠져있습니다. 하경은 영호의 연애 상담을 해주며 홀로 속앓이를 하죠.

 

줄거리의 반전은 영애가 하경의 과외교사였던 민상훈(이효정)과 재회하며 시작됩니다. 상훈은 영애의 옛사랑이었고, 영애는 결국 영호를 떠나 상훈에게 돌아갑니다.

 

2부: 친구에서 연인으로 (9~16부작)

 

실연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영호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하경. 영호는 이 과정에서 하경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우정이 아닌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줄거리는 순탄치 않습니다. 영호를 짝사랑하는 배채리(김혜리)가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1992년 드라마의 필수 요소! 삐삐(무선호출기)와 공중전화가 등장합니다. 연락 불통과 엇갈림, 오해가 반복되며 두 사람의 질투가 폭발합니다.

 

질투 줄거리의 핵심은,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겪는 수많은 오해와 갈등, 그리고 제목 그대로의 질투를 통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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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투 결말: 전설의 카메라 회전 포옹신

 

질투 16부작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요?

 

모든 오해를 푼 영호(최수종)와 하경(최진실)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됩니다.

 

질투 결말의 최종회(16부작) 마지막 장면은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는 명장면을 탄생시켰습니다. 바로 카메라 회전 포옹신입니다!

 

두 출연진이 서로를 끌어안고 포옹하는 순간, 카메라가 두 사람을 중심으로 360도 빙글빙글 도는 이 엔딩 장면은, 질투 결말의 행복감과 설렘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연출이었습니다.

 

(TMI: 이 결말 장면은 이후 순풍산부인과, 장미의 전쟁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패러디되었습니다. )

 

결국 질투의 결말은 완벽한 해피엔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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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질투가 남긴 것 (피자, 편의점, OST, 표절 논란)

 

질투 16부작이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영향력은 드라마 그 이상이었습니다.

① 피자와 편의점의 대중화

 

 

질투 줄거리에서 이응경(한영애)의 직업이 피자집 사장이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된 1992년, 피자는 아직 대중적인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출연진들이 피자를 먹는 모습이 방영된 이후, 전국적으로 피자 열풍이 불었습니다.

또한, 당시 서울 번화가에 드문드문 존재하던 편의점이 드라마에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편의점이라는 유통 채널을 대중화시킨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질투 OST 신드롬 (feat. 유승범)

 

가수 유승범이 부른 질투 OST는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가요톱텐에서 4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시 1위 경쟁 상대가 이현우의 꿈이었는데, 단 1표 차이로 이현우의 골든컵을 저지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TMI: 유승범은 이 작품 전까지 얼굴 없는 가수였는데, 질투 OST가 너무 뜨면서 외모가 공개되었고... 이후 앨범 판매량이 급락했다는 슬픈 외모지상주의 일화가 전해집니다... )

③ 도쿄 러브스토리 표절 논란

 

질투에는 아쉬운 표절 논란도 따라붙습니다. 줄거리와 몇몇 장면 설정이 1991년 일본을 휩쓴 전설의 트렌디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를 표절했다는 의혹이었습니다. (예: 약속 장소에 쪽지를 남겼는데 못 보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장면 등)

 

또한 OST 질투 역시 일본 밴드 하운드 도그(Hound Dog)의 FLY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9회부터는 일부 멜로디가 수정된 버전으로 변경 방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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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30년이 지나도 설레는 원조의 힘

 

질투는 도쿄 러브스토리 표절 논란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수종과 故 최진실이라는 두 청춘스타 출연진의 압도적인 매력과 질투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파고든 줄거리로 한국형 트렌디 드라마의 시대를 연 명작임이 틀림없습니다.

 

16부작이라는 짧은 몇부작 안에 사랑과 우정 사이의 모든 감정을 담아낸 질투. 30년이 지나 삐삐와 정장 입은 대학생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촌스럽게 느껴질지 몰라도, 사랑 때문에 질투하고 아파하는 그 감정만큼은 지금 봐도 큰 공감을 줍니다.

 

질투 보러가기

 

질투의 풋풋한 출연진들과 설렘 가득한 결말을 다시 보고 싶다면 정주행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질투 출연진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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