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출연진 프로보노 뜻

2025년 하반기, tvN이 선보인 주말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프로보노>입니다. 대형 로펌의 화려한 승소 게임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변호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생소한 제목인 프로보노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프로보노 출연진에는 누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드라마의 핵심인 프로보노 뜻부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그리고 관전 포인트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드라마 기본 정보 (몇부작, 방송시간)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드라마의 기본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상사'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이 작품은 법정물에 휴먼, 코미디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프로보노 뜻(Pro Bono)은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입니다. 직역하면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 특히 법조계에서 프로보노 뜻은 변호사나 전문가가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적 약자, 소외 계층을 위해 보수를 받지 않거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전문가가 자신의 지식과 기술(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제목 그대로, 이익보다는 사람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프로보노 뜻을 실천해 나가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프로보노 출연진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고졸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최연소 부장판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명석한 두뇌와 처세술로 대법관 자리까지 넘봤으나, 기억도 나지 않는 실수 하나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재기를 위해 대형 로펌의 '공익소송팀' 팀장을 맡게 되는데, 처음에는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 생각했으나 팀원들과 부대끼며 점차 변화합니다. 정경호 배우가 프로보노 출연진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습니다.

법을 사랑하는 '법 덕후'이자 열정 넘치는 신입 변호사입니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형 로펌에 들어왔지만, 돈보다는 정의를 쫓아 자진해서 프로보노 팀에 합류했습니다.

"법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로, 현실주의자 강다윗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성장해 나갑니다.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 프로보노 출연진들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오합지졸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합니다.

장영실 (윤나무): 공대 출신 8년 차 공익 변호사. 팀 내 유일한 경력직으로, 느긋한 성격 뒤에 날카로운 통찰력을 숨기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 경험도 풍부한 베테랑입니다.
유난희 (서혜원): 팀의 막내이자 전투형 변호사. 이름처럼 매사에 유난스럽게 반응하지만, 그만큼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졌습니다.
황준우 (강형석): M&A 팀으로의 전배를 꿈꾸며 잠시 공익팀에 머무는 야망남. 강다윗을 롤모델로 삼고 따르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