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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4실점, 2025 월드시리즈 4차전 패배. LA 다저스 불펜 ERA 4.17 문제 심각

by 가이드제 2025. 10. 29.

 

오타니 쇼헤이가 2025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습니다. LA 다저스는 2-6으로 패배하며 2승 2패가 되었습니다. 오타니 4실점과 함께 다저스 불펜 ERA 4.17의 문제점, 로버츠 감독의 교체 타이밍까지 짚어봅니다.

 

 

오타니 쇼헤이, 18이닝 혈투 후 4실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무너졌습니다. 2025년 10월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월드시리즈 4차전을 치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투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습니다. LA 다저스는 결국 2-6으로 패배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2025 월드시리즈 4차전, 오타니 6이닝 4실점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투수로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총 투구 수는 93개였습니다. 6개의 피안타를 허용했고, 1개의 볼넷을 내줬습니다. 탈삼진은 6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4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에는 실패했습니다. 오타니 4실점은 LA 다저스에 매우 뼈아픈 결과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전날 18이닝 혈투를 치른 팀 상황을 고려해 등판했습니다. 하루 만에 등판해 투혼을 보였지만, 피로 누적은 역력했습니다. 완벽한 경기를 펼치기엔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결정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투런 홈런

 

 

 

오타니 4실점의 시작이자 결정타는 3회에 나왔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토론토의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했습니다. 여기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시작했습니다. 이 홈런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가 토론토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침묵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는 타석에서도 부진했습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투구의 피로가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투구와 타격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월드시리즈 4차전을 마쳤습니다.

 

오타니 4실점, 93구 투구 내용 분석

 

오타니 쇼헤이가 4실점한 4차전 투구 내용을 자세히 분석해봅니다. 그는 총 93개의 공을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습니다. 하지만 피로 누적으로 인해 구위와 제구 모두 100%가 아니었습니다.

 

주무기 포심과 스위퍼가 흔들리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 커브를 주로 구사했습니다. 하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제구가 다소 흔들렸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허용한 홈런도 포심이었습니다. 실투가 나오며 장타로 연결되었습니다.

 

6탈삼진 분투, 하지만 체력 저하

 

 

물론 오타니 쇼헤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6탈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스위퍼와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활용해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습니다. 오타니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은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제구력 난조로 이어져 4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진짜 문제: 오타니 4실점보다 심각한 불펜 ERA

 

오타니 쇼헤이가 4실점하며 무너진 것도 문제지만, LA 다저스의 근본적인 문제는 불펜입니다. 오타니가 6이닝 4실점으로 막아도, 남은 이닝을 불펜이 막아주지 못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LA 다저스 불펜은 2025년 시즌 내내 불안했습니다.

 

2025 다저스 불펜 ERA 4.17

 

 

수치가 증명합니다. 2025년 LA 다저스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무려 4.17입니다. 이는 내셔널리그 8위, MLB 전체 16위에 머무르는 초라한 성적입니다.

 

다저스 불펜 ERA 4.17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의 성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타니 4실점보다 이 불펜 ERA 4.17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LA 다저스 불펜 부진과 부상 악재

 

LA 다저스 불펜은 왜 이렇게 무너졌을까요?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핵심 불펜 자원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습니다.

 

  • 태너 스캇 (Tanner Scott): 고액 FA로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다저스 불펜의 기둥이 되지 못했습니다.
  • 커비 예이츠 (Kirby Yates):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17이라는 다저스 불펜 ERA는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오타니가 4실점한 이후에도 불펜이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았습니다.

 

LA 다저스 불펜, 데이브 로버츠 감독 교체 타이밍 논란

 

 

LA 다저스 불펜 ERA 4.17의 책임은 선수들에게만 있지 않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불펜 투수 교체 타이밍은 시즌 내내, 그리고 이번 월드시리즈 내내 논란의 중심입니다.

 

월드시리즈, 반복되는 교체 타이밍 패착

 

이번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4실점하며 흔들릴 때, 혹은 그 이후 불펜을 운영할 때 로버츠 감독의 교체 타이밍은 항상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지 언론과 팬들은 로버츠 감독의 투수 교체 결정이 '패착'으로 이어진다고 비판합니다. 1점 차 접전 상황에서 불펜 운용 미흡은 치명적입니다.

 

알렉스 베시아 공백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좌완 불펜 알렉스 베시아가 가족 문제로 월드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했습니다.

 

이는 다저스 불펜 운영에 큰 변수였습니다. 로버츠 감독의 교체 타이밍 선택지가 더욱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4.17의 불펜 ERA는 감독의 운용 능력 문제도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승 2패, 오타니 4실점과 다저스 불펜 ERA 4.17의 숙제

 

결국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6으로 패배했습니다. 2승 2패, 시리즈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18이닝 혈투 후 등판해 4실점하며 투혼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제 5차전은 토론토에서 열립니다. 원정 경기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LA 다저스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부활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4.17이라는 불펜 ERA와 로버츠 감독의 교체 타이밍 문제입니다. LA 다저스 불펜이 남은 월드시리즈에서 기적적인 반전을 보여줘야 합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4실점 패배가 LA 다저스 불펜에게 경종을 울렸기를 바랍니다.